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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모음

사업자의 건강보험료, 정말 조정할 방법은 없는 걸까요?

by 라이온스 ceo 2025. 2. 12.

 

요즘 같은 경제 상황에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은 미수금고정비용의 이중고로 힘들어합니다. 특히, 세금계산서는 발행해야 하지만 실제 수입은 없는 상황에서 건강보험료가 급증하는 문제는 심각합니다. 한 사업자는 체납으로 인해 생활고까지 겪고 있다고 합니다. 과연 이럴 때 건강보험료를 조정할 방법은 있을까요?


1. 건강보험료 산정의 핵심: "과연 내 소득이 실제로 반영되고 있을까?"

건강보험료는 전년도 소득을 기준으로 계산됩니다. 하지만 문제는 세금계산서 발행액이 실제 수입으로 간주된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1억 원의 계산서를 발행했지만 실제로 3천만 원만 입금되었다면, 나머지 7천만 원은 미수금이 됩니다. 하지만 건강보험공단은 이 1억 원을 소득으로 산정합니다.


→ "받지도 않은 돈으로 보험료를 내야 한다니…"

이럴 땐 소득 재산정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단, 미수금 증빙 자료가 필수입니다. 거래처와의 계약서, 미수금 내역서, 입금 증명서 등을 제출해 "실제 소득이 이렇다"는 사실을 입증해야 합니다. 하지만 서류 준비가 복잡하고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게 문제입니다.


2. 당장의 해결책: "납부 유예·분할납부 신청하라"

체납이 누적되면 강제 징수나 재산 압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를 막기 위해선 납부 유예분할납부를 신청하는 게 현실적입니다. 건강보험공단은 경제적 어려움을 증명하면 최대 12개월 유예를 허용합니다.


→ "증빙 서류만 있다면 가능성은 있습니다."

신청 방법은 간단합니다. 건강보험공단 지사나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됩니다. 단, 소득 증명이나 은행 거래 내역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입증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거래처 미수금 명세, 대출 상환액, 고정지출 내역 등을 제출하면 도움이 됩니다.


3. 숨겨진 지원 제도: "정부의 손길은 어디까지?"

정부와 건강보험공단은 소상공인을 위해 보험료 감면 제도를 운영 중입니다. 예를 들어, 코로나19 피해 지원금이나 소득 감소자에 대한 부분 감면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제도는 일시적이며, 신청 조건이 까다롭습니다.


→ "내 상황에 맞는 제도가 있을까?"

또한, 지자체별로 저리 대출이나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서울시는 소상공인에게 최대 1,000만 원을 1% 금리로 대출해줍니다. 이 자금으로 보험료를 납부하면 일시적인 숨통을 틀 수 있습니다.


4. 임시 폐업: "과감한 선택이 답일 수도"

만약 사업을 계속하기 어렵다면 임시 폐업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폐업 시 건강보험료가 지역가입자로 전환되어 부담이 줄어듭니다. 지역가입자의 보험료는 소득·재산을 종합해 계산되기 때문입니다.


→ "하지만 미수금 회수는 더 어려워질 수 있어요."

폐업 후 재개업할 때의 행정적 부담도 고려해야 합니다. 특히, 기존 거래처와의 관계 유지가 핵심인 사업이라면 신중해야 합니다.


5. 전문가의 도움: "세무사·노무사와 상담하라"

모든 절차가 복잡하다면 세무사노무사와 상담하는 게 좋습니다. 그들은 건강보험료 조정부터 미수금 추심까지 종합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채권 추심을 위한 법적 조치나 세금 감면 방안을 함께 모색할 수 있습니다.


→ "비용이 들지만, 장기적으로는 이익입니다."


6. 주의사항: "체납을 방치하면 어떻게 될까?"

체납이 3개월 이상 누적되면 재산 압류급여 청구 등의 조치가 들어올 수 있습니다. 또한, 신용등급이 하락해 대출이나 거래에 차질이 생깁니다.


→ "당장의 50만 원이 미래의 500만 원 손실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조정은 가능하지만, 행동이 먼저다"

건강보험료 조정은 증빙 서류공단과의 협의로 가능합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미수금 관리자금 흐름 개선입니다. 거래처와의 협상, 채권 추심, 정부 지원금 활용 등을 통해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지금 바로 건강보험공단에 전화해 상황을 설명하세요. 두 달 체납이라면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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