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버지 전립선암 검사, 실비 없는데… 치료비 걱정이에요"
건강검진에서 전립선 이상 소견이 발견된 62세 아버지. 실비보험이 없는 상황에서 암 진단을 받으면 얼마나 돈이 들까? 보험 전문가들의 답변은 냉정했습니다. "치료비는 최소 3,000만 원에서 1억 원 이상까지…"
🔎 전립선암 치료, 단계별로 파헤치기
치료비는 진단 → 수술 → 항암/방사선 → 재활 과정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
- 진단 단계
- MRI/CT: 50~150만 원
- 생검: 30~100만 원
- PSA 검사: 5~10만 원
➔ 총 100~300만 원(※비급여 항목 포함 시)
- 수술 단계
- 전립선 절제술 (로봇수술): 1,500~3,000만 원
- 건강보험 적용 시 본인부담 5%지만, 로봇수술은 비급여 → 전액 자기부담
- 개복수술: 300~500만 원 (급여 기준 본인부담 5% 시 15~25만 원)
- 전립선 절제술 (로봇수술): 1,500~3,000만 원
- 방사선/항암 치료
- 방사선 1회: 50~100만 원 (총 20~30회 필요 → 1,000~3,000만 원)
- 호르몬 치료 (1년): 월 20~50만 원 → 연 240~600만 원
- 추가 비용
- 입원비 (1일): 10~30만 원
- 진통제/면역주사: 월 50~100만 원
- 3년 치료 시 총액: 5,000만 원~1억 5,000만 원 (※비급여 위주 치료 시)
⚠️ 산정특례 5%의 함정
"건강보험만 있으면 본인부담 5%"라는 말은 절반의 진실입니다.
- 급여 항목만 적용
- MRI·CT는 급여지만, 고해상도 검사는 비급여로 100% 본인부담
- 항암제 중 표적치료제는 1회 투여에 500만 원 넘는 경우도
- 비급여占比 70%
- 실제 암 치료비 중 70%가 비급여라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보고
➔ "산정특례라도 실제 부담은 30~50% 수준"
💸 실비보험 있다 vs 없다: 숫자로 비교
구분 | 실비보험 있음 (월 5만 원 보험료) | 실비보험 없음 |
---|---|---|
로봇수술비 | 3,000만 원 전액 보상 | 3,000만 원 전액 본인부담 |
방사선 30회 | 3,000만 원 보상 | 3,000만 원 부담 |
3년 항암제 | 2,160만 원 보상 | 2,160만 원 부담 |
총액 | 보험료 180만 원으로 8,160만 원 커버 | 8,160만 원 전액 손실 |
🚨 암 진단 후 돌발 비용 3가지
- 직장 잃을 때 소득공백
- 62세 아버지가 3년 치료 기간 중 일할 수 없다면?
- 월 200만 원 소득 기준 → 7,200만 원 손실
- 간병비 폭탄
- 가족 간병 불가능 시 주간간병인 1일 15만 원 → 월 450만 원
- 재발 방지 치료
- 5년간 유지 치료비 → 연 500~1,000만 원
📉 "실비 없으면 1억 각오해야"… 그래도 줄이는 법
- 국가 지원 프로그램
- 암환자 의료비 지원: 차상위계층 한해 연 300만 원 한도
- 희귀질환약제제도: 일부 항암제 90% 지원
- 병원 협상 전략
- "비급여 감면 요청" → 최대 30% 할인 성공 사례多
- 대학병원보다 상급종합병원이 비급여 비율 낮음
- 의료차관 활용
- 연 3% 금리로 5,000만 원 대출 가능 (신용등급 무관)
❗️ 62세 아버지가 지금 당장 해야 할 일
- 암보험 가입 가능성 확인
- 전립선 양성 종양 판정 시 일부 보험사에서 가입 허용
- 유병자 전용 암보험 (월 10만 원 내외)으로 진단비 2,000만 원 확보
- 산정특례 신청 서둘러
- 건강보험공단에 "암환자 등록" → 본인부담 5% 적용
- 단, 신청 후 3개월 뒤부터 적용되므로 즉시 진행
- 치료 계획 수립
- "급여 위주 치료로 갈 것인가, 비급여 최소화할 것인가"
- 의사와 솔직한 대화: "예산이 3,000만 원인데 가능한 치료법은?"
"돈 때문에 치료 포기하는 일 없도록… 정보가 힘입니다"
치료비 걱정은 암보다 무서운 현실입니다. 하지만 정확한 정보와 전략으로 부담을 50% 이상 줄일 수 있습니다. 아버지의 병세를 정확히 파악하고, 병원·보험공단·지자체를 적극 활용하세요. 암은 돈으로 이길 수 있는 전쟁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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